비만 부르는 가짜 식욕 원인 진짜 배고픈 게 아니다
배가 고프지 않은 데도 음식을 먹고 싶은 이유는 뭘까? 이는 '가짜 식욕' 때문일 수 있다. 실제로 배가 고픈 생리적 배고픔, 즉 '진짜' 배고픔과는 다르다. 다이어트 성공을 위해선 가짜 식욕에 속지 말아야 한다. 가짜 식욕과 관련 있는 호르몬 3가지와 다스리는 법을 소개한다.
■ 세로토닌
세로토닌은 행복을 느끼게 하고 불안, 우울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. 세로토닌 분비가 줄면 식욕이 왕성해진다. 세로토닌 분비를 늘리려면 아침에 커튼을 열고 5~10분간 햇볕을 쬐거나 빠른 속도로 20분 이상 공원을 산책하는 것이 좋다. 세로토닌의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을 다량 함유한 생선, 달걀, 치즈, 콩, 견과류 등 음식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.
■ 코르티솔
코르티솔은 스트레스 상태일 때 분비되는 호르몬이다. 탄수화물과 지방, 단백질 등 영양소 사용에 관여한다. 스트레스를 받으면 과식하는 이유는 다량으로 나온 코르티솔이 설탕이나 소금 등에 대한 식탐을 많아지게 하기 때문이다. 코르티솔 분비를 줄이려면 운동, 명상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훈련을 하는 게 좋다. 흡연은 체내 코르티솔 농도를 높이므로 피한다. 소음도 코르티솔 분비를 촉진하는 요인이다. 휴식이나 수면 시에는 주변 환경을 조용하게 유지한다. 아몬드·초콜릿·와인 등 음식도 도움을 준다.
도파민은 뇌의 신경전달물질로 식탐을 일으킨다.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처럼 긍정적인 상황에서 나온다. 특히 좋아하는 특정 맛이나 음식을 먹을 때 분비량이 증가한다. 음식에 대한 기대감만으로도 도파민이 나오기 시작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. 다만 도파민은 생존에 있어 매우 중요한 물질이기 때문에 적당한 양을 유지해야 한다.
■ 가짜 식욕을 떨쳐내는 방법
가짜 식욕에 의한 식사도 가끔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. 다만 자주 하면 습관으로 굳어져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. 따라서 식사 대신 다른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게 좋다. 기분을 좋게 해주는 취미 활동도 한 방법이다.
뭔가 먹고 싶을 때는 정말로 배가 고픈지 스스로 생각해봐야 한다. 음식을 먹지 않겠다고 스스로 강요하기보다는 음식에 대한 생각이 자연스럽게 줄어들도록 만드는 것이 좋다.
https://www.wikitree.co.kr/articles/84213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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